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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는 동안 함께 만나는 주변 명소

1미

장어탕・구이

고흥 장어탕·구이는 고흥 9미 가운데 하나로, 청정 해역에서 잡히는 붕장어와 갯장어를 이용한 대표 향토음식입니다. 붕장어는 사계절 내내 비교적 쉽게 맛볼 수 있으며,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라 탕이나 구이, 회, 탕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깁니다. 특히 장어탕은 깊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고, 장어구이는 불향과 장어 특유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잘 어울립니다.

여름철에는 갯장어도 별미로 꼽히며, 얇게 썬 회나 샤브샤브로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동항 일대에는 장어 전문점이 모여 있는 장어거리가 형성되어 있어 여러 형태의 장어요리를 비교적 쉽게 맛볼 수 있습니다. 고흥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지역색 있는 음식을 찾는다면 장어탕과 장어구이는 한 번쯤 맛볼 만한 대표 메뉴입니다.

2미

서대회무침・조림

서대회무침·조림은 고흥을 대표하는 향토음식 가운데 하나입니다. 서대는 고흥을 비롯한 전남 지역에서 많이 잡히며, 특히 봄철 나로도 인근에서 산란을 위해 회유할 때 어획량이 늘어납니다. 다른 생선에 비해 비린 맛이 적고 담백한 편이라 회무침이나 조림으로 즐기기 좋습니다.

서대회무침은 막걸리식초를 이용해 새콤하게 무치는 것이 특징이며, 쫄깃한 식감과 상큼한 맛이 잘 어울립니다. 서대조림은 감자를 함께 넣고 고추장 양념에 졸여 칼칼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며, 예부터 고흥 지역에서 모내기철에 즐겨 먹던 음식으로 전해집니다. 지역색이 뚜렷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고흥의 대표 별미입니다.

3미

유자술

고흥 유자술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유자에 한약재를 더해 발효시켜 만드는 전통적인 향토주입니다. 일반적인 탁주보다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있으며, 유자 특유의 상큼한 향이 살아 있어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마신 뒤 맛이 비교적 깔끔하게 남는 것도 특징입니다.

예부터 고흥에서는 유자를 활용한 술을 약술처럼 즐기기도 했으며, 오늘날에는 지역 특산품인 유자의 향과 풍미를 살린 고흥의 대표적인 음식문화 중 하나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유자의 산뜻한 향과 부드러운 술맛이 어우러져 고흥의 지역색을 느끼기 좋은 별미입니다.

4미

매생이국

고흥 매생이국은 겨울철 남도 청정해역에서 채취한 매생이로 끓이는 대표 향토음식입니다. 매생이는 오염된 곳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 해조류로 알려져 있으며, 부드럽게 풀어지는 식감과 시원하고 깊은 바다 맛이 특징입니다. 뜨끈한 국물에 매생이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퍼져 겨울철 별미로 특히 잘 어울립니다.

고흥에서는 특히 거금도 월포 지역의 매생이가 유명하며, 국뿐 아니라 매생이떡국이나 매생이호떡처럼 다양한 음식으로도 활용됩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바다의 풍미가 진해, 고흥의 청정 해산물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5미

삼치회・구이

고흥 삼치는 나로도와 거문도 근해가 주 어장으로, 늦가을부터 이듬해 4월까지 맛볼 수 있으며 특히 한겨울에 가장 맛이 좋습니다. 고흥에서는 삼치를 5℃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숙성·보관한 선어회로 즐기는 방식이 유명하며,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과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삼치회는 특제 간장에 찍어 고흥김에 싸 먹으면 부드러운 살과 김의 풍미가 잘 어우러집니다. 회뿐 아니라 소금구이, 고추장조림 등으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나로도에는 삼치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고흥을 찾는 여행객들이 지역의 대표 삼치요리를 맛보기 좋습니다.

6미

전어회・구이

고흥 전어는 가을철이 되면 지방 함량이 크게 늘어나 고소한 맛이 절정에 이릅니다. 특히 고흥을 비롯한 남해안에서 잡히는 전어는 담백하면서도 진한 풍미가 특징이며, 회와 구이 모두 대표적인 가을 별미로 꼽힙니다.

고흥에서는 전어의 비늘을 벗긴 뒤 뼈째 썰어 먹는 ‘뼈꼬시’ 방식으로 즐기기도 하는데,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깊은 풍미가 살아납니다. 숯불이나 석쇠에 구워낸 전어구이는 기름이 오르면서 특유의 고소한 향이 더욱 진해져, 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7미

모듬생선 숯불구이

고흥 모듬생선 숯불구이는 삼면이 바다인 고흥에서 잡히는 다양한 생선을 숯불에 천천히 구워내는 대표 향토음식입니다. 특히 고흥전통시장에서는 신선한 생선을 숯불 위에 올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혀내는 방식이 유명하며, 생선 본연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한 종류의 생선만 굽는 것이 아니라 그날 잡히는 여러 생선을 함께 맛볼 수 있어 고흥 바다의 다양한 풍미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고흥전통시장뿐 아니라 녹동전통시장과 과역전통시장에서도 숯불생선구이를 취급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고흥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8미

바지락회무침・짓갱

고흥 바지락회무침은 크고 단맛이 좋은 고흥산 바지락을 사용해 새콤하고 매콤하게 무쳐내는 향토음식입니다. 특히 봄철 제철 바지락은 살이 통통하고 식감이 좋아 회무침으로 즐기기 좋으며, 채소와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별미로 꼽힙니다.

바지락짓갱은 별도의 강한 양념 없이 바지락과 채소를 넣어 담백하게 끓여내는 고흥 지역의 전통 음식입니다. 바지락 특유의 시원하고 구수한 맛이 살아 있어 회무침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두 음식을 함께 맛보면 고흥 바지락의 풍미를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9미

한우구이

고흥 한우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풍부한 조사료 생산 환경 속에서 사육되어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고흥에서는 ‘유자골 고흥한우’라는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며, 지역 특산물인 유자 부산물을 활용한 전용사료를 급여하는 등 고급육 생산에 힘쓰고 있습니다.

한우구이는 고기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달군 불판이나 숯불에 알맞게 구워 먹으면 촉촉한 육즙과 고소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혈통등록과 이력관리, HACCP 인증 시설을 통한 생산관리까지 더해져 고흥의 대표적인 육류 먹거리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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